건설업 기초안전보건교육 교육 자료실

건설기초안전교육 자료실



작성자 Admin(admin) 시간 2021-06-16 14:45:56 조회수 1270
네이버

 

%EB%B0%80%ED%8F%901.jpg

1. ​산업 현장에는 특수한 밀폐 공간에서 작업을 해야 하는 경우가 많이 있습니다. 

질식재해의 위험이 있는 밀폐공간이란 공간적인 폐쇄가 아니라 

환기가 제대로 이루어지지 않는 공간을 말합니다. 

환기가 불충분하면 산소 결핍 상태의 공기나 유해가스를 포함한 공기가 그 공간에 유지됩니다. 

- 산소 결핍 상태의 공기는 일반적으로 산소농도가 18%미만인 상태를 말합니다. 

보통의 공기에는 약 21%의 산소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18%미만의 산소를 포함하는 공기를 흡입하게되면 사람의 몸은 즉각적으로 이상 반응을 나타내게 됩니다. 이는 간단히 말해 뇌에 정상적인 산소가 공급되지 않기 때문에 일어납니다. 

뇌는 항상 일정한 산소 압력을 유지해야하는데요. 산소압력이 떨어지면 뇌는 즉시 괴사가 시작됩니다. 뇌의 괴사는 회복이 불가능합니다. 

산소의 농도가 부족한 공기를 마시게되면 폐에 있는 산소의 분압이 낮아지게 됩니다. 뇌와 폐는 일정한 산소 압력의 균형을 유지하고 있는데요. 폐의 산소 농도가 떨어지면 산소 분압이 차이가 생기면서 즉시 뇌에 있던 산소가 폐쪽으로 밀려오게 됩니다. 그럼 뇌의 산소가 부족하게 되고 심한 경우 즉사하게 됩니다. 

- 유해한 가스는 여러가지가 있습니다. 그 중에 밀폐공간에서 주로 발생하는 유해가스는 일산화탄소, 황화수소, 탄산가스 등이 있습니다. 유해가스의 농도가 적정치를 초과하는 경우도 신체에 즉각적이고 치명적인 결과를 야기합니다. 


%EB%B0%80%ED%8F%902.jpg
 

 

2. 질식재해를 일으키는 밀폐공간

- 질식재해의 위험이 있는 밀폐공간은 맨홀, 하수처리시설, 양돈 / 축산 농가, 건설현장 콘크리트 양생 현장 등입니다. 

- 맨홀이나 하수처리시설은 산소결핍이나 이산화탄소 과다인 경우가 많습니다. 

- 양돈, 축산 농가는 황화수소(H2S)의 농도가 위험합니다. 황화수소는 신체의 산소 배분 기능을 마비시킵니다.

- 건설현장 콘크리트 양생 현장은 양생을 돕기 위해 갈탄이나 드럼통 난로 등을 피우는 경우가 많은데요. 이는 일산화탄소를 다량 발생시킵니다. 일산화탄소 중독은 옛날 연탄가스 중독으로 많이 일어났었지요. 일산홭탄소는 혈액의 산소 운반능력을 방해합니다. 

 

%EB%B0%80%ED%8F%903.jpg
 

 

3. 밀폐공간 질식재해 예방 대책

- 밀폐공간의 유해가스를 제거하고 신선한 공기를 인위적으로 주입하는 방법. 작업시작 전에 신선한 외부공기를 급기, 또는 환기 하는 방법입니다. 송풍기를 이용해야합니다. 작업 중에도 적정한 공기를 유지해야하므로 송풍기를 지속적으로 작동시켜야 합니다. 

- 송풍기를 작동 한 후 유해가스 농도 및 산소농도를 측정하여 이상이 없는지 확인합니다. 송풍을 하여도 공기 농도에 이상이 있으면 추가로 송기 마스크 등을 착용하고 진입하여야 합니다. 

- 작업중 주기적으로 농도를 측정해야합니다. 

- 사업주는 이러한 내용들을 문서화해야합니다. 

- 배기와 급기의 경우 유형별로 가장 적합한 것을 선택해야합니다. 

- 밀폐공간 진입 시 공기호흡기 또는 송기마스크를 착용해야 합니다. 송기마스크 대신 방독면을 착용하고 밀폐공간에 들어가면 큰일납니다. 방독면과 공기호흡기, 송기마스크는 완전히 다른 기능의 마스크입니다.